스타크래프트1, 2 선수들 블리자드 주최 행사에서 만난다

2012. 4. 27. 17: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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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는 5월 2일 스타2 비전 선포식에 각 게임단 주요 선수들 모두 참석 예정

스타크래프트:브루드워와 스타크래프트2:자유의 날개 종목에서 e스포츠 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선수들이 처음으로 같은 행사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.

블리자드는 오는 5월 2일, 한국e스포츠협회, 그래텍, 온게임넷 등 e스포츠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단체들과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. 이번 선포식에는 폴 샘즈 COO, 백영재 한국 재표 등 블리자드 쪽 주요 인사들은 물론 한국e스포츠협회 이형희 회장, 그래텍 배인식 대표, 온게임넷 황형준 본부장 등이 참석하며, e스포츠 리그에서 직접 뛰고 있는 선수단도 함께 참여한다고 전해졌다.

포모스에서 확인해 본 결과 KeSPA 소속의 8개 게임단들은 각 팀마다 감독과 주요 선수 1명씩 총 16명이 참석할 예정이며, 스타2 쪽에서도 마찬가지로 각 팀마다 감독 및 선수들이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.

스타1과 스타2 선수들이 공식적인 만남을 가지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. 또한 KeSPA 주최의 프로리그에 스타2를 도입할 것이란 추측이 가능한 시점에서 이미 스타2를 오랫동안 플레이 해 온 선수들과 스타1 선수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대회에서 서로 만날 수 있을 지 혹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교류를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인지 여러 가지 기대를 낳고 있다.

또한 현재 스타2에서 활동하는 유명 선수들 중에서는 과거 스타1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던 선수들도 적지 않아 이번 행사에서 모처럼 조우할 수 있을 지도 관심거리다.

한편 블리자드는 이번 비전 선포식에 여러 매체에 초청장을 보내 "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로 시작해서 세계로 뻗어나간 e스포츠 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모두가 함께하여 새로운 다짐을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"며 이번 선포식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.

강영훈 기자 kangzuck@fomos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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